[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남양주시자살예방센터는 3월부터 5월까지 봄철 자살 고위험 시기를 맞아 자살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과 고위험군에 대한 집중 관리를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봄철 자살률 증가는 세계적인 공통 현상으로, 봄철 일조량 증가, 꽃가루·미세 먼지 등 계절적 요인과 불면증, 상대적 박탈감, 우울증 재발 등을 비롯해 졸업, 구직 시기 등 다양한 요인이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남양주시자살예방센터는 자살 예방 집중 홍보를 위해 자살 빈발 지역 등에 도움 기관 정보(자살예방센터, 상담 전화 1393 등) 및 서비스에 관한 포스터와 현수막을 게시하고, 자살 위험군을 대상으로 전화·방문 상담을 진행하는 등 고위험군 적극 발굴과 사후 관리에 힘쓰고 있다.
정태식 남양주보건소장은 “자살 고위험 시기를 맞아 집중 홍보를 통해 생명 존중 문화를 조성하고, 남양주시 내 사망률과 자살률이 감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남양주시자살예방센터는 자살 고위험군 집중 사례 관리자를 대상으로 자살 위험성 점검 및 방문, 내소 등을 통한 1:1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자살 위험군과 긴급 지원 대상을 적극 발굴해 적절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긴급 지원 제도 등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