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는 오는 18일부터 영유아 놀이체험시설의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통합 이용권 2종을 발행해 운영한다.
이번 통합 이용권은 시설마다 이용 건별 개별 요금을 결제하는 기존의 방식에 다중 이용 및 남양주 시민 등 감면 혜택을 적용해 한 번의 선결제로 모든 놀이체험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간 이용권을 결합한 것으로, 상상플레이와 아이노리조이 2종으로 구분된다.
상상플레이는 시가 위탁 운영하는 5개의 유료 놀이체험시설(어린이비전센터 포함)을 각 1회씩 이용할 수 있는 이용권이며, 아이노리조이는 어린이비전센터 내 체험전시실, 라바파크, 사계절썰매장을 각 1회씩 이용할 수 있는 이용권이다.
현재 남양주시에는 유료, 무료 시설을 모두 포함해 총 6개의 놀이체험시설이 설치돼 있으며, 그중 어린이비전센터(진접), 놀자람(화도)은 남양주도시공사에서, 까꿍놀이터(진접), 도르르(호평), 북(Book)놀이터(별내), 아이꿈놀이터(와부)는 남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다.
통합 이용권은 평일, 주말 등 운영일에 따라 기본요금(영유아 및 보호자 각 1인 기준)에서 4천 원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되며, 상상플레이 이용권은 모든 놀이체험시설에서, 아이노리조이 이용권은 어린이비전센터에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남양주 시민이 아니더라도 관련 조례에서 정하는 감면 대상에 해당하는 경우 할인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
시는 이번 통합 이용권 발행을 통해 운영 기관 간 프로그램 및 홍보 연계의 효율성을 강화하고, 모든 시설에서 각 시설의 운영 프로그램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해 놀이체험시설 이용 고객에게 폭넓은 정보 전달과 서비스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 보육정책과 관계자는 “영유아 가정의 양육 지원을 위해 조성된 놀이체험시설에 대상자들이 자주 방문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육아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한다.”라며 “재방문이 활성화되도록 프로그램 기획을 강화하고,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