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 별내면(면장 김현태)은 별내농협(조합장 구본국) 및 별내면농촌지도자회(회장 이군훈)와 10일 별내면 기관단체협의회(회장 김윤원) 등 지역 내 주요 기관·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별내면사무소에서 지역 발전을 위한 ‘별내면 이웃사랑사업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은 별내면사무소 장도영 부면장 주재하에 개회선언 및 업무협약의 취지 설명을 시작으로 협약 주체 대표들이 이번 사업의 진행 방향에 대한 기대감과 향후 더 나은 성과 창출을 위한 사업의 발전 방향에 대한 각자의 포부를 밝히고, 업무 협약서에 서명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협약에 참여한 3개 기관·단체는 3자간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 개선이라는 각 기관의 공동 목표를 성취하고 지역사회의 예외 없는 복지 증진에 협약의 목적이 있음을 선언했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유휴 시유지를 활용해 지역에 맞는 농산물을 생산하고 지역 주민에게 나눔할 수 있는 기회를 창출하는 데 뜻이 있음을 확인했다.
아울러, 지역 내 관계자들은 협약식 후 간담회를 개최해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들이 향후 지역 주민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추진해 25년 전 청학택지 개발 이후 타지역에 비해 정체돼 있다는 인식을 개선하고, 수락산, 용암천, 청학계곡 등 천혜의 자연환경과 서울 및 경기북부권으로 통하는 교통의 요지로서 지역의 장점을 살려 ‘사람이 행복한 별내면’이라는 브랜드가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별내농협 구본국 조합장은 “지역 주민의 생활개선과 이익 창출을 위해 지역주민과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는 농협이 되겠다.”라고 전했다.
이군훈 농촌지도자회 회장은 “시대변화에 따라 농촌경제의 입지가 점점 작아지는 국내 경제구조의 여건 속에서 틈새 농업으로 농업의 경제성을 살리고, 국내농업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책임감 있는 농촌지도자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현태 별내면장은 “이번 협약은 단지 작은 농산물을 소수의 이들에게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더 넓은 바다로 나아가기 위한 조그만 실개천의 시작이며, 이를 계기로 앞으로 더 생동감 넘치는 별내면을 만들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