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 별내행정복지센터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별내별가람역 인근 인도에 설치된 개폐기를 오는 15일까지 이설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앞서 별내행정복지센터는 인도 한가운데에 설치된 지상 개폐기 2대에 대해 지난달 23일 국가철도공단과 한국전력공사에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개폐기를 오는 15일까지 이설하도록 촉구하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다.
국가철도공단은 지난달 27일 현장에서 시설물을 확인하고 별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해당 시설물이 현재 운행 중인 지하철 4호선 별내선에 전력을 상시 공급하기 위해 설치됐음을 설명했으며, 한국전력공사와 협의해 오는 15일까지 철거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또한, 별내행정복지센터는 지난달 28일 국가철도공단과 한국전력공사 측에 이설에 필요한 도로 점용 허가를 받을 것을 요구했으며, 한국전력공사가 제출한 도로 점용 허가 신청서를 접수해 현재 보행자에게 지장을 주지 않는 장소와 적법성 여부 등을 검토하고 있다.
박재영 별내행정복지센터장은 “국가철도공단 및 한국전력공사와 협의해 그동안 주민들의 불편을 초래해 왔던 개폐기를 계획대로 이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삶에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 행정을 실천하며 살기 좋은 별내동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