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포천시 한탄강사업소는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 상설전시를 개편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는 2019년 개관한 지질공원 전문 박물관으로, 한탄강의 지질과 역사, 생태를 전시하고 있는 포천시 대표 박물관이다.
이번 전시개편으로 센터는 한탄강의 선사시대와 원삼국시대에 해당하는 지질문화관의 전시내용과 유물을 변경하는 작업을 완료했다.
특히, 선사시대는 후기구석기시대의 집약적인 기술을 보여주는 돌날석기와 좀돌날석기를 전시하고 있으며, 원삼국시대는 대형옹을 비롯해 시루, 화살촉, 배모양토기 등 삼국이 형성되어가는 시기에 한탄강 주변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주요 유물이 전시되어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한탄강댐 건설로 2010~2013년 시행된 한탄강의 대규모 발굴조사에서 출토된 유물을 활용해 개편했으며, 이를 통해 한탄강에서 살았던 선사시대와 초기역사시대 사람들의 삶을 모습을 한층 더 자세히 살펴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는 매일(매주 화요일 휴관) 09:00-18:00 운영하며, 위치는 포천시 영북면 비둘기낭길 55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