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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노인 정신건강 증진 위한 ‘어르신마인드케어’ 치료비 지원 사업 시행


[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는 관내 어르신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2023년부터 ‘어르신마인드케어’ 치료비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어르신마인드케어’는 노인 정신건강 외래치료비 지원을 통해 정신질환 조기발견 및 조기개입 체계를 마련하고, 꾸준히 치료를 이어갈 수 있도록 치료비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완화해 정신질환 만성화 예방 및 자살률 감소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치료비 발생 시를 기준으로 만 65세 이상(1958년 포함 이전 출생자)인 남양주시민으로,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질병코드 F32-F39(기분[정동]장애)로 외래 치료를 받는 사람이다.

대상자에게는 올해 발생한 정신건강의학과 외래진료비의 본인 일부 부담금 연 36만 원이 지원되며, 지원항목은 정신건강의학과 진찰료, 약제비, 검사비 등이다.

남양주보건소 정태식 소장은 “‘어르신마인드케어’ 사업이 어르신들이 정신건강에 관심을 두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치료를 제공해 어르신들의 치료비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경감 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그밖에 치료비 지원으로 △마음건강케어(초기진단, 외래진료 치료비지원 등) △청년마인드케어(만19세~34세 청년시민) △응급입원비, 행정입원비 등이 있으며, 질병코드, 소득 기준, 연령에 따라 지원 대상이 다르므로 이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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