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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 베트남 공안부장관 접견

- 국방, 신안보, 방산 등 분야별 협력 심화 -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 요청

[한국뉴스타임=편집국] 한덕수 국무총리는 4월 7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또 럼(To Lam) 베트남 공안부장관을 접견하고, 한국과 베트남의 양국 관계 발전 및 분야별 협력 증진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한 총리는 또 럼 장관의 방한을 환영하고, 1992년 수교이래 제반 분야에서 모범적인 협력 관계로 발전해온 양국 관계를 평가하면서, 한국의 인도-태평양 전략, 한-아세안 연대구상 등의 이행을 통해 양국 관계가 더욱 심화·발전되도록 협력해 나가자고 했다.

또 럼 장관은 한 총리의 환영에 사의를 표하고, 베트남 정부도 양국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의 성공적인 발전과 분야별 협력의 심화·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 총리는 베트남 내 치안과 안전을 담당하고 있는 공안부가 베트남을 방문하는 우리 국민, 거주 중인 교민, 현지에서 활동하는 우리 기업의 안전과 보호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럼 장관은 한국의 국민, 기업들이 베트남에서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더욱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했다.

한 총리는 양국 관계가‘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22)된 만큼 그에 걸맞은 국방, 신안보, 방산 등 분야에서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베트남 진출 한국 기업들의 원활한 활동 여건 조성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베트남 내 기업활동에 관한 법령 개정 및 적용 등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베트남측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또 럼 장관은 베트남에서 활발한 투자활동을 하고 있는 한국 기업들이 베트남 경제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베트남 내 한국 기업들의 원활한 활동을 위한 여건 조성에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한 총리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우리 정부의 진지한 노력과 유치 역량을 강조하면서 베트남의 지지를 당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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