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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어르신 대상 ‘손끝으로 경험하는 꽃누르미 치유농업 프로그램’ 운영


[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는 관내 노인복지관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지 능력 증진과 소근육 강화를 위한 꽃누르미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는 관내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등 유관기관 3개소와 치유농장을 연계하는 경기도 '치유농업 유관기관 연계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관내 치유농장에서 다회차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농업 활동에 따른 치유 효과를 널리 알리고 치유농업을 활성화하고자 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산동 소재 안나농원에서 4월부터 10월까지 총 7회차로 운영되며, 남양주시 해피누리노인복지관을 통해 선정된 어르신 25명이 참여한다.

참여자들은 7일 진행된 1회차 활동에서 배꽃이 가득 핀 농장에서 꽃누르미 활동을 위한 식물재료를 채집했으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동안 농장의 사계절 변화를 즐기며 꽃누르미 티슈케이스, 모빌, 브로치 등 다양한 생활소품을 만들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치유농장에서 진행되는 대상자 맞춤형 프로그램이 참여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의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관내 복지기관과 연계해 치유농업을 통한 사회서비스 제공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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