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경기경제자유구역 평택포승(BIX)지구 내 산업시설용지 5필지를 수의계약으로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토지는 2월 23일 공급 후, 잔여물량 전체로서 5개 필지, 총 105억 규모다. 공급면적은 총 22,043㎡ 규모이며, 필지별 최소 3,019.7㎡에서 최대 9,107.8㎡까지이다. 공급가격은 조성원가로 책정됐으며, 필지별 최소 14.3억 원에서 최대 약 43.2억 원까지이다.
신청자격은 C26(전자부품 및 통신장비 등 제조업), C28(전기장비 제조업), C29(기타 기계 및 장비 제조업), C30(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 C31(기타 운송장비 제조업) 업종을 영위하고자 하는 자로, 필지별 업종 허용 사항은 공고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해당 지구는 평택항과 38번 국도,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 IC까지 접근성이 뛰어나 물류교통 요충지에 위치하며, 다수의 완성차 공장과 삼성전자 등 인근 산업클러스터와의 연계에도 용이하다. 주변 시세 대비 20% 가량 낮은 공급가격 또한 평택포승(BIX)지구의 강점 중 하나다.
한편, 평택포승(BIX)지구는 평택시 포승읍 일원에 조성되는 경기도 유일의 경제자유구역인 경기경제자유구역 내 핵심 거점 지구로, GH와 평택도시공사가 공동으로 사업을 시행했으며,
총 면적 204만㎡의 면적에 산업시설용지 총 78만㎡, 물류시설용지 55만㎡를 비롯해 주거시설 및 근린생활시설과 기타 지원시설을 갖췄다. 사업은 2020년 12월 준공되어 토지 대금 완납 시 바로 토지사용이 가능하다.
선착순 수의계약 공급 신청은 오는 4월 18일 10시부터 공사 본사 1층(수원시 권선구 권중로 46)에서 접수하며, 분양금액에 따라 3년까지 분할납부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