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포천시는 저소득 자가 가구의 보다 쾌적하고 안정적인 주거생활을 위해 주택 개ㆍ보수를 지원하는 주거급여 수선유지 급여사업을 4월부터 본격 추진한다.
시는 지난 5일, 주택 개량사업의 전문성과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북부지역본부(본부장 김요섭)와 2023년 수선유지 급여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포천시는 주택 수선에 필요한 사업비를 부담하고 LH 경기지역본부는 연간 수선계획의 수립, 공사 발주ㆍ감독 등 사업 전반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며 협력할 부분은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수선유지 급여사업은 자가주택에 거주하는 중위소득 47% 이하(4인 가구 기준 253만 8천 원) 주거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주택조사를 통해 파악된 노후도와 수급자의 소득수준을 차등 적용해, 경보수 457만 원, 중보수 849만 원, 대보수 1,241만 원 범위 내에서 종합적인 주택 개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6년부터 수선유지 급여사업을 통해 600여 가구가 노후주택 주거환경개선 혜택을 받았으며, 포천시는 올해 사업비 4억 5천만 원을 투입해 총 51가구에게 도배ㆍ장판, 창호, 주방, 욕실, 지붕 개량 등 맞춤형 집 수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임차료 지원, 수선유지급여 지원 등 주거급여사업을 통해 주거가 불안정한 취약계층과 수선 대상자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주거지원이 절실한 가구를 적극 발굴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