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포천시 중앙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도서관협회 주관의 ‘2023년 도서관 지혜학교’ 공모사업에 선정돼 5월부터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서관 지혜학교’ 사업은 인문학을 통해 삶의 지혜를 찾고자 하는 신중년 세대 등을 대상으로 한 인문 심화 프로그램으로, 총 12회차의 인문학 과정으로 구성되며, 국비 1,464만 원을 지원받는다.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2가지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오는 5월 10일부터 7월 26일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에 ‘보고 듣고 읽고 쓰며 배우는 이별의 지혜’를 주제로 김지혜 건국대학교 국문학과 강사와 함께 문학작품에 나타난 상실과 이별의 모습을 살펴보고, 문학으로 치유 받는 경험을 함께 나눌 계획이다.
또한, 7월 7일부터 9월 22일까지 ‘장자에서 배우는 소요(逍遙)의 지혜’를 주제로 서강대학교 철학과 이임찬 강사와 함께 강독과 토론을 통해 장자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
이영구 도서관정책과장은 “인문학적 성찰을 통해 인생 2막을 설계하는 중장년을 위한 인문학 수업인 도서관 지혜학교 사업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