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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걷기만 잘해도 치매예방, 한마음 걷기대회


[한국뉴스타임=편집국] 가평군이 고령화 사회를 맞아 올해 다양한 치매관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다음달 7일까지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자들에게는 기념품과 치매예방수칙 3?3?3 방법을 제공할 예정이다.

치매예방을 위한 3?3?3은 ▶걷기, 생선 및 채소 먹기, 읽기 쓰기 등 3권 ▶절주, 금년, 머리 다치지 않기 등 3금 ▶건강검진 받기, 소통하기, 치매조기검진 받기 등 3행의 내용을 담고 있다.

행사는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모바일 걷기 플랫폼인 ‘워크온’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기간내 15만보(하루 최대 1만보 제한)를 걷고 인증하면 된다.

신청은 워크온 걷기행사 챌린지에 참여하기를 누른 후, 휴대전화를 몸에 지니고 걷기를 실천하면 된다.

온라인 방식이 어려운 대상자들은 오프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가평읍 자라섬에 게시된 미션 현수막 3개를 모두 촬영해 인증하고 설악면 등 5개면에 게시된 현수막과 보건지소 정면 촬영인증을 완료하면 된다.

비대면으로 진행된 지난해 행사에는 200여명이 참가해 150여명이 완주해 치매환자와 그 가족,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

이와 함께 군은 올해 5억여 원을 들여 치매안심센터 운영, 치매치료 관리비 및 치매환자 조호물품 지원 등 ‘짱짱하게 기억을 지키는 기억 보듬이’ 사업을 전개해 치매 통합관리 서비스 제공으로 치매 중증화 억제 및 사회적 비용을 경감키로 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치매예방에 좋은 걷기를 실천하며 치매극복을 기원하는 행사로 치매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자리 잡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치매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더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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