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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 최상대 제2차관, 울산 수출관련기업 현장방문

최상대 차관, “수출 드라이브, 내년 예산안 편성시 중점 투자”

[한국뉴스타임=편집국] 최상대 기재부 2차관은 4.6일 울산 소재 수출중소기업?전문가?관계부처와 현장간담회를 실시하고,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을 방문한다.

정부는 수출전략회의(대통령 주재), 수출투자대책회의(부총리 주재), 범부처 원스톱수출수주지원단 등을 통해 올해 수출목표치인 6,850억 달러 달성에 정책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28일 발표된 2024년도 예산안 편성 및 기금운용계획안 작성지침에 수출 드라이브를 중점투자분야로 선정하는 등 수출기업에 대한 재정지원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최 차관은 수출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내년도 예산안 편성 및 올해 예산집행관리에 충실히 반영하기 위해 울산을 방문했다.

글로벌 경기둔화와 반도체 업황 악화 등으로 우리나라 수출이 다소 감소한 가운데, 울산은 수출 회복여력이 높은 자동차산업 등이 밀집된 지역으로 우리 경제회복에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

최 차관은 현장간담회에서 수출 확대를 위해 범정부적인 정책노력을 경주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재정측면에서는 올해 무역금융 공급 규모를 최대 364.5조원까지 확대하고, 수출중소기업을 위한 해외공동물류센터를 늘렸으며, 수출 물류바우처 지원도 1년간 한시적으로 연장했다고 설명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인과 전문가들도 정부의 적극적인 수출지원 정책을 높이 평가하면서, 수출이 본격적으로 회복되기 위해서는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최 차관은 이에 공감하면서, 재정집행관계차관회의 등을 통해 관계부처와 2023년 수출지원 예산 집행 상황 등을 보다 면밀하게 관리하여 수출기업들이 현장에서 더 많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히고 2024년 예산안 편성지침에서도 수출드라이브를 핵심적인 투자분야로 선정했으며, 오늘 제안사항 등을 2024년 예산안 편성과정에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최상대 차관은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을 방문하여, 자동차 수출 현황을 점검하고 현대자동차 전용 수출부두와 자동차 제작 공정을 둘러보았다.

최 차관은 자동차 수출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기 위해서는 친환경차로의 전환과 기술고도화가 필수적이라는 점에 공감하고,정부도 이를 감안하여, 2023년 예산에 부품기업 전환지원과 종사자 교육 예산, 친환경 그린카 연구개발 예산, 완전 자율주행차 상용화지원을 확대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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