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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 2023년 ‘헤아림’ 가족교실 첫 번째 수료


[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6일 치매 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헤아림’ 가족교실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헤아림’ 가족교실은 치매 어르신을 돌보는 방법 등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치매 환자 가족 간의 정서 및 정보 교류를 통해 마음을 치유하며 돌봄 부담을 감소시키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 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매주 1회, 총 5회에 걸쳐 1:1 상담을 실시해 돌봄 부담 요인을 파악하고, 부담 경감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서비스를 연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치매안심센터는 프로그램 수료자를 대상으로 월 1회 원예 테라피, 아로마 테라피 등 힐링 프로그램, 치매 환자와 함께하는 산림·농림 프로그램 등을 제공해 수료 후에도 지속적인 연계를 이어 갈 예정이다.

가족교실의 한 참여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치매와 관련된 다양한 지식을 배울 수 있었고, 비슷한 상황의 사람들이 모여 함께 교류하고 소통하며 돌봄 부담에 대한 스트레스도 풀고 큰 위로를 받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남양주보건소 정태식 소장은 “앞으로도 치매 환자와 가족 모두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치매를 극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헤아림’ 가족교실은 추후 오는 5월, 7월에도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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