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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재 국토부 차관“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와 광역교통 대책 사전 수립 추진하겠다”

임오경 의원. 국회첨단산업특위 첫 업무보고에서 국토부에 광명산업기반구축 위한 광역교통망 대책 마련 촉구

[한국뉴스타임=편집국]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국회의원(경기 광명갑)은 4월 5일 국회에서 열린 첫 번째 국회 첨단전략산업 특위 업무보고에서 이원재 국토부 차관을 상대로 3기 신도시와 광명시흥 테크노밸리의 광역교통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임오경 의원은 “지역구인 광명에는 3기 신도시와 동시에 광명 테크노밸리가 예정되어 있지만 늘어나는 인구속도에 비해 교통 대책이 막혀 있는 상황”이라며 교통 인프라 문제를 지적했다.

이어 임 의원은 “광명테크노밸리 내 산업단지가 들어올 예정이지만 다른 신도시에 비해 광역교통 총사업비가 과소 산정되고 구로차량기지 이전 문제까지 더해져 이중고를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산업단지 구축과정에서 교통, 주거 인프라 계획이 선행되어야 한다”며 광명 신도시 광역교통망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에 이원재 국토부 차관은 “광명은 광명 지구 개발이 예정되어 있고 주거지와 산업시설들이 있어서 광역교통에 여러 가지 수요가 더 늘어난 것 같다”며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와 이런 문제에 대해 교통 대책을 사전에 수립해서 추진하도록 하고, 기존에 있는 교통 문제들도 해결하기 위해서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이창양 산업부 장관에게는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국무회의에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일본 소부장 기업을 대거 유치하겠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소재·부품·장비 산업은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무분별한 일본기업 유치보다 국내 기업의 자립과 발전이 경제정책의 우선순위가 되도록 정부가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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