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경기도가 중소기업과 장애인기업 우수제품의 홍보와 판로개척을 위해 올해 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23년 경기행복샵 입점 지원 사업(맞춤형 온라인 마케팅 지원)’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경기도가 지원하고 경기테크노파크가 운영하는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기반 온라인 홍보관 ‘경기행복샵’의 입점을 지원해 맞춤형 온라인 마케팅을 펼치는 것이 골자다.
2016년 사업 시작 이래 지난해까지 총 3,997개 사가 경기행복샵에 입점했다. 지난해 1,472개 사가 신규 입점해 713만여 건의 거래로 2,133억 원의 역대 최대 매출액을 달성하는 등 판매 기업과 소비자 간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올해는 중소기업 100개 사, 장애인기업 33개 사, 총 133개 사를 대상으로 경기행복샵 신규 입점을 지원하고 네이버와 협력해 매출 연동 수수료를 덜어 주는 한편, 홍보·마케팅 능력이 부족한 업체들에 맞춤형 온라인 마케팅, 스마트스토어 마케팅교육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대상은 경기도에 본사 또는 생산시설이 있는 중소기업 및 장애인기업으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쇼핑몰을 활용해 완제품을 판매할 수 있어야 한다.
지원 희망 기업은 경기행복샵 신규 입점의 경우 경기행복샵 누리집에서 온라인 신청 접수를 하면 되고, 맞춤형 온라인 마케팅 지원을 받고 싶은 기업은 신청서 등 필수서류를 갖춰 5월 5일 오후 6시까지 ‘경기테크노파크 성과관리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전자우편 접수 또는 경기테크노파크(안산시 상록구 해안로 705) 기술사업화센터로 방문·우편 접수도 가능하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경기행복샵에 입점하는 스마트스토어 사업 초기 단계 판매자들에게 지원하는 스타트 제로수수료와 네이버 상생관 나란히가게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맞춤형 온라인 마케팅 지원에 선정되면 제품 상세페이지 제작, 홍보 동영상 제작, 검색광고비, 라이브커머스, 택배 배송비 등을 업체 1곳당 최대 300만 원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경기행복샵에 입점한 모든 기업은 비대면 온라인 마케팅 교육, 미니스튜디오 제품 촬영 서비스 등 다양한 온라인 마케팅 지원 프로그램 참여할 수 있다.
노태종 경기도 특화기업지원과장은 국내 최대 포털 사이트를 통해 도내 중소기업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도모하는 것”이라며 “홍보·마케팅 능력이 부족한 도내 중소기업과 장애인기업에게 좋은 기회가 되리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