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보도국] 가평군은 강원도 춘천시·홍천군·철원군·화천군·양구군·인제군 6개 시군과 함께 ‘북부내륙권 행정협의회 출범’에 참여했다.
3일 경기도 서태원 가평군수, 강원도 육동한 춘천시장, 신영재 홍천군수, 서흥원 양구군수, 박경우 철원부군수, 최명수 화천부군수, 배상요 인제부군수는 춘천시청 대회의실에서 ‘북부내륙권 행정협의회’ 구성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경기강원 북부내륙 7개 시·군은 △시설 공동구축 및 공동사용 △복지 등 주민서비스 체계 공유 △산학협력 △지역 산업거점 구축 △인재양성 △관광협력 △자원공유 △거점 및 연계교통망 확충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사업을 발굴, 협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특히 지역 간 협력사업의 우선 고려 대상은 정부 국비 지원 사업으로 중복투자를 없애고, 7개 시·군의 공동 현안인 인구소멸 대응, 지역 불균형 극복 등에도 힘을 모을 예정이다.
협약식을 시작으로 각 시·군별 의회 보고, 고시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구성이 끝나면, 7개 시·군의 부단체장이 중심이 돼 본격적으로 의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협의회는 산하에 별도의 실무협의회를 두고 분야별 공동사업을 발굴하는 등 실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일부 시군이 추진하는 사업이더라도 나머지 소속 시군에 불이익이 없다면 최대한 지원해 각 시·군의 현안 대응력을 높일 전망이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협의회를 구성하기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해준 육동한 시장과 이 자리에 함께해 준 시장 군수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이번 협의회가 성공적인 지역의 연합체가 되길 기대한다”며 “함께 동반자이자 파트너로서 지역의 미래를 더 크게 넓게 설계할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협의회가 출발하게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7개 시·군이 상생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기대했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생활권이 같은 양구군도 6개 시·군과 함께 정책을 공유하고 7개 시·군의 발전을 위해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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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3-04-03 13:2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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