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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고품질 먹골배 생산’을 위한 인공수분 적기 실시 당부


[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는 배꽃 개화기가 다가오면서 안정적인 결실을 위해 농가에 적기 인공수분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시는 올해 배꽃 피는 시기가 평년보다 최대 10일 정도 빠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저온 및 늦서리 피해가 우려되므로 피해를 방지할 수 있도록 농가에 사전에 대비할 것을 강조했다.

배꽃은 개화 당일로부터 약 4일까지 수정 능력을 보유하며, 지나친 고온, 건조조건 등 불량한 환경조건 등에서는 수정 능력을 보유하는 기간이 단축되므로 배꽃 개화기 때는 기상의 불리한 조건, 방화곤충의 감소, 신고배 특성상 꽃가루 부족 등에 의한 배 결실률 문제를 해소하고 우량 정형과를 생산할 수 있도록 적기에 인공수분이 필요하다.

농업기술센터 이장범 농업기술과장은 “저온 및 결실 불량의 대책으로는 인공수분이 가장 효과적이므로 적기에 집중적으로 인공수분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저온 피해를 받은 과원은 재차 인공수분을 실시해 결실률을 높여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남양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수분 적기에 맞춰 배꽃가루 공급 지원 사업을 실시했으며, 인공수분기를 무상대여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과 농업기술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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