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포천시의회 김현규·손세화 의원은 3일 제17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진행했다.
김현규 의원은 ‘포천에코그린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 2022년도 예산 불용 처리’관련하여 시정질문을 진행했다. 포천에코그린산업단지는 30만㎡ 규모로 2019년 9월 산업단지 조성을 착공하여 2023년 6월 준공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국토교통부로부터 국비를 지원받아 2019년 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을 준비하여 2022년 개설 완료를 목표로 공사를 추진중이었으나 2023년 7월로 준공시기가 미뤄진 상태이며 게다가 2022년 잔여예산 23억 4,800만원을 이월시키지 못하고 불용처리하는 결과가 발생한 점을 문제점으로 지적하며 향후 대책에 대해 답변을 요구했다.
손세화 의원은 ‘포천시 이주노동자 인권보장 및 근로환경개선’ 및 ‘포천시 가구산업 육성 관련 구체적인 방향’에 대해 시정질문을 진행했다.
우선 지난 2020년 12월 캄보디아 출신 이주노동자의 비닐하우스 사망 사건 및 2023년 3월 태국 출신 이주노동자의 축산농가 인근 사망 사건을 예로 들며 이와 같은 사고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전반적이고 근본적인 개선을 요구했으며 추상적인 입장을 넘어서 포천시가 이주노동자의 인권과 근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어떠한 대책을 세울 것인지 구체적인 답변을 요구했다.
또한 손세화 의원은 포천시의 주력산업인 ‘가구산업’에 대해 질문했다. 2018년 포천가구 판매 활성화를 위해 국·도·시비를 지원하여 ‘마홀앤’을 개관했는데 이와 관련하여 마홀앤이 현재 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는지 의문을 제기하며 온·오프라인 매출의 비교분석 및 마홀앤에 참여하는 업체의 구성 여부 변동사항을 질의했다. 또한 ‘마홀앤’이라는 명칭의 직관성을 지적하며 브랜드명 수정을 건의했으며 포천가구산업의 어려움을 타파하기 위해 어떠한 지원책을 강구하고 있는지 답변을 요구하며 이날의 시정질문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