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보도국] 예년보다 보름이상 이른 벚꽃 개화로 가평군이 야심차게 준비한 청평면 구 내수면연구소 개방이 빛바랜 행사가 될 처지에 놓였다.
가평군은 지난달 중앙내수면연구소와 협약식을 갖고
벚꽃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청평면 구 국립수산과학원 중앙내수면연구소(이하 청평 내수면연구소) 부지 임시개방을 이끌어 냈다고 밝혔다.
청평 내수면연구소 부지 내 저수지는 둘러 핀 벚꽃이 장관을 이뤄 숨은 명소로 알려졌으나 개소 이후 연구시설 특성상 보안시설로 일반인 출입이 제한되어 왔다.
이번 개방 시기는 4월 7일부터 23일까지 2주간이다. 이 기간 지역주민과 상춘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청평면은 거의 매일 보도자료를 배포하며 구 내수면연구소 개방관련 행사를 기획하였다.
그런데 보름이상 이른 벚꽃 개화로 울상이다.
이에 중앙내수면연구소측에 좀더 이른 개방을 요청하였으나 안전 및 준비미비 등의 사유로 거부 한 것으로 전해진다.
또한 내주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비 예보가 예고되어 개화 된 벚꽃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가평군은 내주 7일 오후에 개방 행사를 개최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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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3-04-03 10:24: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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