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경기도 바이오기업 수요기술 산학연(병원) 공동연구 지원사업’에 참가할 4개 사를 3일부터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
2023년 수요기술 산학연(병원) 공동연구 지원사업은 도내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육성과 도내 기업의 글로벌 기술 성장을 이끄는 사업이다. 기업이 제안한 수요기술을 경과원 바이오센터가 보유한 첨단 연구 장비와 전문인력을 활용해 기업의 기술력을 고도화하고 기술 애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참가 대상은 신약 개발 또는 바이오 제품개발을 위해 연구개발을 진행 중인 바이오기업으로, 본사, 연구소, 또는 제조시설 중 1개 이상이 경기도에 있어야 한다.
지원내용은 후보 소재 발굴부터 제품화까지 바이오 제품개발 전(全)주기 가운데 기업이 요청한 기술을 경과원 바이오센터와 공동연구기관이 기업과 함께 공동연구 하는 것으로 선정 시 기업당 최대 1억 원이 지원된다.
올해부터 공동연구기관 대상을 대학 또는 의료기관으로 확대해 대학의 기초연구 기술뿐만 아니라 의료현장의 임상자료와 의료 연구자원도 활용함으로써 의료현장의 수요를 제품개발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수요기술 산학연 공동연구 지원사업은 2017년부터 매년 3~4개 사를 지원하면서 제품개발, 매출 증대, 해외시장 진출, 고용 창출 등 지원기업의 발전성과는 물론, 특허출원, 논문게재, 인허가 획득, 기술이전 등 연구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최근 3년간 지원성과로 기술이전 1건, 논문·특허 4건, 시제품 제작 10종의 연구성과는 물론, 판매제품 출시 4종, 해외전시회 참가, 신규고용 15명, 설비·투자유치 등 다양한 경제적 성과도 창출하고 있다.
한태성 도 바이오산업과장은 “이번 사업의 목적은 도내 바이오기업의 연구개발을 직접적으로 지원해 글로벌 경쟁력 있는 기업의 기술 성장을 도모하는 것”이라며 “올해 신설된 바이오산업과를 중심으로 경기도가 국내 바이오산업의 연구개발(R&D) 혁신 허브가 될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