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이 4월 18일부터 “2023년도 박물관 대학”을 개강한다.
경기도박물관의 박물관 대학은 역사 문화의 다양한 주제를 그 분야 최고의 전문가에게 강의 듣는 성인 대상 교육프로그램으로서, 그동안 코로나19 때문에 개설하지 못하다가 한국외국어대학교 역사문화연구소와 협업으로 4년 만에 재개하는 것이다.
2023년 상반기 강좌 주제는 ‘인류 역사를 바꾼 전쟁’이며, ① 페르시아 전쟁, ② 한-흉노 전쟁, ③ 고구려-수·당 전쟁, ④ 칭키즈칸 정복 전쟁, ⑤ 십자군 전쟁, ⑥ 나폴레옹 정복 전쟁, ⑦ 아편 전쟁, ⑧ 세계 제2차 대전, ⑨ 청일·러일 전쟁, ⑩ 베트남 전쟁 등 모두 10회를 진행한다. 인류 역사는 전쟁의 역사라고 표현할 수 있을 정도로 중요한 장면마다 전쟁을 겪었으며, 전쟁과 함께 크게 변화해왔다.
이번 강좌에서는 국제 전쟁이 인류 역사에 어떤 영향을 끼쳤으며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그 내면을 살펴볼 예정이다. 강사는 정기문, 김병준, 여호규, 고명수 등 관련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로서 매 강좌마다 흥미로운 전쟁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경기도박물관 관계자는 “인류 역사를 바꾼 10개의 전쟁 외에도 우리가 사는 이 세상에는 크고 작은 수많은 전쟁이 있었으며, 지금도 나라의 경제적 이익과 영토를 위해, 또는 종교와 신념을 위해 전쟁을 치르는 경우가 많은데, 현재 일어나는 전쟁들이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고, 훗날 어떤 평가를 받을지 함께 생각해볼 수 있는 주제”라고 말했다.
2023 박물관 대학 ‘인류 역사를 바꾼 전쟁’은 4월 18일부터 6월 27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4시에 경기도박물관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4월 7일부터 수강 신청을 받으며, 접수 방법은 경기문화재단 지지씨멤버스, 이메일 접수, 방문 접수, 유선 전화 접수 등 다양하다. 박물관 대학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참가 방법은 경기도박물관 누리집에서 볼 수 있다. 수강료는 무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