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농림축산식품부는 2023년 3월 31일 '2021년 기준 농업법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대상은 2021년 12월 말 기준 활동 중인 농업법인(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이며, 주요 조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활동 중인 농업법인 수는 25,605개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며, 이중 영농조합법인은 11,337개(44.3%), 농업회사법인은 14,268개(55.7%)이다.
둘째, 농업법인 사업유형은 ‘작물재배업’ 7,548개, ‘농축산물유통업’ 7,337개, ‘농축산물가공업’ 5,552개 등의 순으로 많으며, ‘작물재배업’과 ‘농축산물가공업’을 주 사업으로 하는 농업법인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셋째, 농업법인 출자 현황은 조직형태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다. 법인당 평균 출자자 수는 영농조합법인(14.7명)이 농업회사법인(6.4명)보다 많으나 법인당 평균 출자금은 농업회사법인(3.4억원)이 영농조합법인(2.5억원)보다 많다. 특히, 비농업인의 출자자 수와 출자금액은 농업회사법인이 영농조합법인에 비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넷째, 농업법인 총매출액은 47조 7,064억원으로 전년 대비 11.2% 증가했다. 영농조합법인 매출액은 12조 4,338억원으로 전년 대비 4.5% 증가했고, 농업회사법인 매출액은 35조 2,726억원으로 전년 대비 13.7% 증가했다.
다섯째, 법인당 평균 매출액의 경우 영농조합법인은 1,238백만원, 농업회사법인은 2,266백만원으로 집계되어 농업회사법인의 경영성과가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