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 남부희망케어센터는 지난 29일 ‘복지 취약 가구 일상생활 지원 사업 팔당 나눔 푸드 마트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한수원㈜팔당수력발전소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남부희망케어센터가 한수원㈜팔당수력발전소의 ‘2023년 사업자 지원 사업’에 공모·선정돼 사업비 1,000만 원을 확보함에 따라 추진됐으며, 양 기관은 사업 추진에 있어 긴밀한 협력을 약속하고 남부희망케어센터는 관련 사업을 성실히 수행하기로 했다.
‘팔당 나눔 푸드 마트’는 사회 복지 시설을 통한 일방적인 복지 서비스 제공 방식에서 벗어나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한부모 가정 및 복지 취약 가정이 거주지 인근 로컬 마트를 이용해 직접 식료품과 생필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월 4만 원의 마일리지를 지원하는 사업이며, 와부읍과 조안면 지역 내 30가정을 대상으로 한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한 팔당수력발전소 관계자는 “우리 이웃들에 대한 세심한 배려로 직접 마트에서 필요한 물품들을 골라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이번 사업이 이웃들의 가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발전소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한수원㈜팔당수력발전소는 발전소 주변 지역의 경제 활성화 및 주민 복지 향상 등 지역과의 상생 협력을 위해 매년 ‘사업자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2013년부터 남부희망케어센터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지역 사회의 복지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