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김성만)는 산림자원식물을 소재로 활용한 산업을 활성화하고 신품종의 육성을 촉진하기 위해 주요 소재 식물 807종을 정리한 ‘우리 산에 자라는 바이오산업 소재식물’을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료집은 산림자원식물의 산업적인 이용 측면을 고려하여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방향으로 제작됐으며, 관련 학계 전문가의 검토와 감수를 거쳐 자료의 신뢰도와 전문성을 높였다.
각각의 식물에 따른 기본적인 형태 및 생태, 사진 등의 자료들을 수록했고, 최근 생명자원의 산업적 이용 방법에 따른 분류에 많이 활용되고 있는 ‘그린바이오’, ‘레드바이오’, ‘화이트바이오’의 분야별로 정리하고 식물의 재배·관리정보를 ‘가든바이오’ 항목으로 추가했다.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우리 산림에 자라는 식물의 자원가치를 알리고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서 『한국 산림자원식물 특성 연구』등 다양한 산림식물 자료집들을 매년 발간하고 있으며, 민간육종가 및 산업계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자료집에 반영하는 적극행정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바이오산업 소재식물’ 자료집 역시 최근 산업계의 요구에 맞춰서 관련정보를 활용 분야별로 찾기 쉽게 편집, 제작됐다.
책자는 바이오산업 소재식물에 관심있는 개인 및 산업체, 국가 및 지자체 연구기관, 산림분야 단체 등에 배포되며 산림청 누리집 자료실에 전자책으로도 제공된다.
김성만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산림종자산업 및 바이오산업계에서 최근 늘어나고 있는 다양한 관심분야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산림신품종의 육성방향을 산업계 수요에 맞도록 유도하여 고부가가치 신품종이 육성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