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남양주지역협의회는 지난 29일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의 일환으로 청소년 범죄 예방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청소년 범죄 예방 활동을 지원·육성하고자 하는 민간 봉사 단체로, 지난해 3월 의정부지방검찰청 남양주지청이 개청하면서 의정부지역협의회로부터 분리 출범해 현재 남양주시, 가평군, 구리시를 관할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협의회 성희승 회장과 소속 위원, 의정부지방검찰청 남양주지청 소년 전담 검사 2명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주광덕 시장은 “청소년 선도를 비롯한 범죄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계신 협의회와의 간담회에 참석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위원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남양주시의 각 분야 지도자분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이신 만큼 청소년들을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고, 범죄를 비롯한 어려움에 처했을 때 헤쳐 나갈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성희승 회장은 “간담회에 참석해 주신 주광덕 시장님을 비롯한 남양주시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간담회가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되고, 우리 협의회가 지역 사회 청소년의 발전을 위해 공헌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남양주지청 소년 전담 검사 심동선 검사는 “아이들에게는 어른들의 애정 어린 관심과 편견 없이 아이들을 대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라며 “아이들에게 필요한 어른들의 역할을 협의회에서 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남양주시는 지역 내 청소년들의 학교폭력과 성폭력 등 청소년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올해 6월부터 관련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경찰서 등 유관 기관과 함께 교내 또래상담반, 학생들이 교내에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및 이벤트 등을 진행하는 청소년 심리안전 ZONE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청소년들이 학업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끼와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도록 매년 청소년 예능 대회와 청소년 스포츠 대회를 개최하며 건전한 청소년으로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