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농림축산식품부는 2023년 농산물 공영도매시장 시설현대화를 위한 사업대상자를 3월 29일부터 5월 31일까지 공모한다.
농산물 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은 농산물 온라인거래 등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도매시장의 물류체계 개선과 유통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노후화된 경매장, 중도매인 점포 등 도매시장의 시설?장비를 현대화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의 70%가 국비(보조 20~30%, 융자 40~50%)로 지원된다.
전국 32개 농산물 공영도매시장 개설자(지방자체단체) 중 전문연구기관의 시설현대화 지원의 사전 타당성 검토와 도매시장 시설이 건축된 지 20년 이상 된 시장을 사업대상자로 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2023년도 시설현대화사업 신청이 가능한 도매시장은 중앙도매시장 3개소, 지방도매시장 9개소이다.
시설현대화 사업 신청은 개설자(지자체) 주관 사업추진 타당성 검토 및 세부추진계획 수립 관련 연구용역 결과를 포함한 공모신청서 등 제반서류를 5월 31일까지 농식품부(유통정책과)에 제출해야 한다.
농식품부는 건축, 유통, 물류, 환경 등 관련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운영 중인 농산물 공영도매시장 시설정비위원회의 서면평가, 현장실사 및 발표평가 등 객관적 심사를 통해 9월 11일 주간에 사업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홍인기 농식품부 유통정책과장은 “농산물 온라인거래 등 유통환경 변화와 소비지 요구에 맞는 상품화 등에 대응하기 위한 농산물 도매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에 지자체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