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흘읍행정복지센터(읍장 강효진)는 지난 2021년 8월부터 시범 운영 중인 ‘음식물쓰레기보관함’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8일 발혔다
소흘읍의 음식물쓰레기보관함은 다른 지자체와 다르게 음식물 폐수의 효율적인 처리와 음식물쓰레기 봉투 훼손 방지를 위해 내부구조 디자인으로 설계하여 제작됐다. 지난해 8월부터 이 보관함을 설치하기 시작해 현재는 소흘읍 내 취약 구간에 총 10개의 보관함을 설치해 시범운영 중에 있다.
소흘읍에서 자체적으로 대략 2년 정도 시범 운영해본 결과, 일선 현장에서 작업하는 청소근로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으며, 실제 사용하는 지역주민들에게도 좋은 평을 얻고 있다.
소흘읍 음식물쓰레기보관함을 자체 고안한 차진석 환경감시원은 “과거에는 고양이, 조류 등 들짐승으로 인해 길거리 내 음식물쓰레기 봉투들이 비위생적으로 훼손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이 음식물쓰레기보관함을 통해 쓰레기봉투 훼손이 방지되고, 예전에 비해 거리 환경이 개선되어 만족한다.”고 말했다.
강효진 소흘읍장은 “음식물쓰레기 관리에 대한 시민들의 만족도와 편의성 증대를 위해 창의적인 정책 수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며, “쾌적한 거리 환경 조성과 지역주민 만족도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