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28일 진접읍 봉선사에서 열린 ‘산문 낙성식’에 참석해 산문 건립 공사의 준공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경기도 행정2부지사, 국회의원 및 도·시의원과 신도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낙성식은 삼귀의례, 반야심경, 테이프 커팅 및 현판 제막식, 연기문 낭독, 축가, 사홍서원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봉선사 주지 초격스님은 “새 천 년의 시작을 기념하는 이번 낙성식을 통해 봉선사를 찾는 모든 사람들에게 산문이 마주한 높은 산과 같은 더 높은 이상과 희망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바람을 전했다.
주광덕 시장은 “새 천 년과 함께할 새로운 산문의 건립을 다시 한번 축하드린다”며 “산문으로 들어오는 모든 사람들이 봉선사에서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불교조계종 제25교구 본사인 봉선사는 산문을 연 지 1054년이 된 유구한 역사를 갖춘 사찰로 6·25 전쟁으로 전소된 이후 다시 복원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봉선사 산문은 지난 2021년 8월 설계가 시작된 지 약 1년 5개월 만에 완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