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경기도농업기술원은 포도 재배 농가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경기도포도연구연합회 기술교육 및 정기총회를 28일 개최했다.
포도 재배 농업인에 대한 재배 교육, 신품종 보급 등 포도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포도연구연합회는 1997년부터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육성하고 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샤인머스캣 포도의 고품질 생산에 대한 교육을 강화했다. 소비자가 만족하는 포도 생산을 위해 한 가지에 한 송이를, 한 송이는 500~700g을 유지하고, 5일 간격으로 물을 주며, 꽃이 모두 핀 후 105일의 성숙 기간을 지켜 18브릭스 이상일 때 수확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올해 가을 포도 재배 농업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경기도 포도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경기 포도 품평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결의대회도 함께 진행했는데, 포도 가지 및 껍질 제거 후 산불 예방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절대 소각하지 말고 파쇄하여 퇴비화할 것을 당부했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소비자에게 환영받는 포도 생산을 위해 경기도연구연합회 중심으로 노력해 주시길 바라고,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농업인의 재배 능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교육과 신품종 보급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