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l 축소

가평군 예술인과 주민 소통공간 마련 '그럼에도 연습중'


[한국뉴스타임=편집국] 가평군은 관내 예술가와 일상의 공간에서 만나는 ‘그럼에도 연습중 프로젝트’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지역 아마추어 예술인들이 직접 공연무대에 올라 주민들과 함께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이번 행사는 남녀노소 나이불문 예술인들이 자신만의 진솔하고 따뜻한 이야기를 전달함으로써 한층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다.

또 관내 거주 또는 직장인들이면 누구나 무대에 올라갈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노래?밴드?개그?연극?댄스?마술 등 장르에 제한을 두지 않으며, 다음달 4일까지 참가 신청해야 한다.

그럼에도 연습중 프로젝트는 4월 5일부터 5월 24일까지 8주간 매주 수요일마다 문화창작공간 얼쑤공장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무대에 오르기 전, 리허설이 필요한 팀은 얼쑤공장 3층 연습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을 위로하고 활력을 넣어줄 가평 문화창작공간은 지난 2015년 넥스트 경기 창조오디션 혁신상을 수상해 문을 열었다. 공방·공연이 가능한 다목적 공간과 연습실, 커뮤니티 공간 등을 갖춰 주민과 예술가들을 연결하는 아트 플렛폼으로 사랑받고 있다.

2019년에는 지역주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하는 의미를 담아 문화창작공간의 브랜드 네임을 ‘얼쑤공장’으로 새롭게 선보이며 창작공간지원에 나서고 있다.

학생?주부?노인들로 구성된 관내 연극동아리 운영에 전문적인 강사와 공연 등을 지원함으로써 학생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생활에 활력과 기쁨을 선물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자신감과 생활에 활력을 더하고 문화·예술적 소양을 높이는데 연극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예술인들과 주민들이 소통하며 함께 즐기는 문화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전화면맨위로

확대 l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