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구리시는 지난 20~21일 이틀간 2023년도 입체도로(갈매지하차도) 도로명 부여에 대한 주소정보위원회 심의를 진행했다.
입체도로란 250m 이상인 고가·지하도로로, 지난해 6월 9일 도로명주소법 개정에 따라 도로명부여 대상을 2차원 평면 지상도로 중심에서 3차원 입체인 지상·입체·내부도로까지 확대해나가고 있다.
구리시 입체도로 도로명 부여 대상은 구리시 갈매동 금강로에 위치한 ‘갈매지하차도’로, 주민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구리시 주소정보위원회 심의·의결을 통해 결정됐으며 이달 결정·고시 후 주소정보누리집을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부여된 입체도로의 도로명에 ‘지하도로’를 붙여 해당 도로가 입체도로라는 것을 직관적으로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국민 생활 속 어디서나 정확한 주소정보제공이 가능하도록 주소정보 기반(인프라)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