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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해양환경 빅데이터 속 진주를 찾아라

2023 해양환경측정망 자료 활용 논문 공모전 개최

[한국뉴스타임=편집국] 해양수산부와 해양환경공단(이사장 한기준)은 해양환경측정망에서 생산된 자료를 이용한 연구 활성화를 위해 “2023년 해양환경측정망(‘측정망’) 자료 활용 논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부 차원의 해양환경 조사는 1980년부터 시작*했으며, 2023년 현재 전국연안 425개소와 수질자동측정소 22개소를 대상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해수, 해양퇴적물 및 해양생물의 해양환경 현황과 변화를 조사하고 있다. 동 측정망 자료에는 해양환경 조사가 시작된 이래 우리나라 전국연안에서 측정된 수온·염분·화학적산소요구량 등을 포함한 방대한 데이터가 집적되어 있다.

논문 공모전의 주제는 해양환경측정망에서 생산된 정보의 해석·평가와 활용방법으로, 측정망에서 생성된 정보는 해양환경정보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모전에는 해양환경 분야의 연구자, 전문가 및 대학(원) 재학생이 참가할 수 있다. 제출한 논문이 타 학술지나 논문집에 이미 발표됐거나 심사기준에 현격히 미달되는 경우 또는 연구 윤리를 위반하는 등 부정한 방법으로 작성된 것으로 확인되는 경우에는 부적격 처리됨에 유의해야 한다.

논문 공모전 참가를 위해서는 3월 27일부터 5월 26일까지 참가신청서를 제출하고, 논문은 7월 3일부터 8월 11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해양수산부와 해양환경공단은 논문의 공정한 심사를 위해 한국해양환경·에너지학회와 협업하여 학회의 논문심사규정에 따라 심사한다.

수상작은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장려상 3편 등 총 6편으로, 각각 해양수산부장관상, 해양환경공단이사장상, 한국해양환경·에너지학회장상과 함께 소정의 상금이 지급된다. 수상작 발표와 시상식은 한국해양환경·에너지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며, 수상 논문은 해당 학회지에 발간되는 혜택이 주어진다.

정도현 해양수산부 해양환경정책관은 “기후변화 및 해양오염 등 다양한 원인으로 해양환경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어, 해양환경 변화의 원인 규명과 관련 영향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라며 “이번 논문 공모전을 통해 해양환경 변화를 이해하고, 보전·관리에 대한 정책 제언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많은 연구자가 공모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바란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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