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인창초등학교는 구리시자전거연맹과 함께 자전거 안전교육과 실기교육을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운영한다.
마을 전문가인 구리시자전거연맹과 함께 학생들의 실생활 속에서 필요한 자전거 기초 교육을 교육과정 속에 녹여내여 학교에서의 배움이 학생들의 삶과 연계되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3월 20일(월) 5학년 교육을 시작으로 3월 21일(화) 1학년, 3월 22일(수) 2학년 3월 29일(수) 6학년, 3월 30일(목) 4학년, 3월 31일(금) 3학년을 대상으로 자전거 안전교육 및 실기 기초 교육이 이루어진다. 특히 가정에서 지도하기 어려운 자전거 탑승 시 보호장구 착용을 학교에서 다시 한번 강조하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
이번 교육과 함께 인창초 5학년은 15시간 이상 자전거 타기를 교육과정 안에 계획하여 2학기에는 구리시자전거연맹과 함께 교외 자전거 라이딩과 생태교육을 연계한 프로젝트 학습을 계획하고 있다. 6학년은 작년 왕숙천 및 한강변 자전거 라이딩과 함께한 생태 지도 그리기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에는 자전거 라이딩과 트래킹을 함께하는 환경생태 프로젝트 학습을 계획하고 있다.
자전거 교육에 참여한 구리시자전거연맹 회장 최정일 강사는 “작년에 5학년 라이딩에 함께 했던 경험이 너무나 뜻깊었으며 올해 다시 인창초와 인연을 맺게 되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으며 부회장 김난희 강사는 “인창초 50회 출신으로 모교에서 후배들을 지도하는 것에 남다른 감회를 느낀다”라고 했다.
지도교사 5학년 김호빈 선생님은 “작년에 이어 올해는 학교 전체가 마을의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학생들이 더 넓은 세상으로 뻗어나갈 수 있는‘자전거 교육’을 받고 2학기에 라이딩 훈련에도 기꺼이 함께 해주신다고 하여 든든했다. 학생들의 인생에 의미 있는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좋은 시작을 갖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교육에 참여한 5학년 강효민 학생은 “자전거를 안 탄지 몇 년 되어서 못 탈 줄 알았는데 막상 차례가 오니 자전거를 탈 생각에 설?다. 타보니 재미있었고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고마웠다”, 이주아 학생은 “자전거를 너무 오랫동안 못 타서 잘 못 탈 줄 알았는데 막상 타보니 재미있었고 선생님들도 잘 도와주시고 가르쳐주셔서 재밌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신란(인창초 학교장)은 "스스로 하고자 하는 힘을 기르고 다름을 인정하는 협력 공동체라는 학교 비전 아래 학생 중심 교육과정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하고 있다"며, “학생들의 삶에 필요한 내용을 교육과정 안에 녹여내고 그것을 학생들과 교사들이 꾸준히 준비하여 프로젝트 학습으로 발전시키는 모습 속에서 미래교육의 방향성을 보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