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파주시는 민간인통제선 지역인 장단면 거곡리 6번지 일원 21.7ha에 지난 3월부터 조성중인 지역농업개발 시험연구포장 내 약 1.7ha(5,000평)규모에 허준 한방약초 단지 조성사업과 연계 천년초 재배 시범농장을 조성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토종선인장 천년초는 1,000가지의 병을 고친다고 해 붙여진 이름이며 동의보감에 천년초 뿌리에서 인삼냄새가 난다고 해 태삼(太蔘)으로 불린다. 영하 30도이하의 혹한에서도 자라는 생명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일반적으로 페놀성 물질과 플라보노이드, 폴리텍시, 무기질 등 기능물질이 많아 위장질환을 비롯해 관절염, 항염, 항암, 시력보호, 근육강화 등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파주시는 천년초 소득화를 위해 지난 2월부터 천년초 가공 전문회사와 학계 등과 다양한 업무협의를 개최했으며 농촌지도직공무원인 농업인상담실장과 천년초를 심으며 농업기술 정보교류 및 역량강화를 위해 연찬회를 가진바 있다.
윤순근 파주시 스마트농업과장은 “장단지역은 배수가 양호한 바다에서 불어오는 해풍과 풍부한 일조량으로 천년초 재배의 적지”라며 “전문회사와 연계한 의약품, 화장품 원료공급 및 다양한 가공식품 개발을 통해 지역대표 농특산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파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