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시험·연구용 유전자변형생물체 효율적 관리 및 안전한 유전자변형생물체 연구환경 조성을 위해'생물안전 연구시설 구축 지원 사업'추진과'LMO SAFETY 기자단'모집을 공고한다.
유전자변형생물체는 생명공학기술을 이용하여 새롭게 조합된 유전물질을 포함하고 있는 생명체를 의미하며, 의료 분야뿐만 아니라 식량, 환경,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다.
정부는 유전자변형생물체의 잠재 위해성 관리 및 생물다양성 보호를 위해 `08년부터'유전자변형생물체법'을 시행해오고 있으며, 과기정통부에서는 안전의 가치를 실현하되 연구는 자유롭게 수행할 수 있도록 시험·연구용 유전자변형생물체 연구환경 조성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설구축》 전년에 이은 '생물안전 연구시설 구축 지원 사업'은 올해 지원 대상을 확대하여 집중지원이 필요한 영세·노후기관 등 약 50개 기관에 생물안전 장비, 연구공간의 분리 등 인프라 구축을 지원한다.
《인식 제고》 안전 규제와 연구 진흥이 공존하는 유전자변형생물체의 이해를 돕기 위해 참여형 문화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연구자가 콘텐츠를 제작·홍보하는 ▲ LMO SAFETY 기자단(3월)과 유전자변형생물체 관리 우수사례 전파를 위한 ▲ 유공자 및 기관·시설 포상(4월), 법?제도 이해도 제고를 위한 ▲ 바이오 학회 강연(5월~10월), 국민을 대상으로 ▲ 공모전(5월)도 추진한다.
관련 사업 공고는 과기정통부와 시험·연구용 유전자변형생물체 정보시스템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이외에도 과기정통부에서는 안전한 연구환경 구축뿐만 아니라 유전자변형생물체 연구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확장시켜왔다.
《산업화 지원》 기술력 높은 유전자변형생물체를 선정, 연구개발 및 상용화 촉진을 위한'바이오위해평가 원팀 리노베이션 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본 사업에서는 ‘R&D 고도화와 위해성 심사 연구’ 지원을 통해 국가 유전자변형생물체 기술력 확보 및 산업화 발판을 마련한다.
《제도 개선》 아울러, 안전관리를 위한 물적 지원뿐만 아니라 연구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지원도 이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유전자변형생물체 연구 과정 중 발생하는 과도한 절차 및 중복규제를 적극 발굴하고 개선함으로써 바이오 기초연구 진흥과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구혁채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안전한 생물연구환경 조성은 바이오 연구 활성화를 위한 초석이 될 것이며, 이를 다지기 위한 현장 맞춤형 사업을 발굴·확대하겠다.’ 면서 과기정통부의 시험·연구용 유전자변형생물체 관리 사업에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