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구리시는 21일 치매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한 ‘헤아림 13기 가족교실’ 첫 번째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은 치매환자 가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증 전달식 ▲프로그램 운영결과 발표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헤아림’치매가족교실은 중앙 치매센터의 표준화된 내용과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치매어르신을 돌보는 방법과 치매가족 간 정서 및 정보교류로 돌봄 부담 감소 및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구리시 치매안심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매주 1회, 총 8회에 걸쳐 치매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1:1 상담 후 돌봄 부담 요인을 파악하고 부담경감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서비스를 연계했다.
헤아림 가족교실의 한 참여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잘 알지 못했던 치매에 관한 다양한 지식을 배웠고, 치매환자돌봄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극복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치매환자와 가족 모두가 행복하고 도움이 될 수 있는 가족지지 프로그램 운영으로 치매에 대한 부담과 걱정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치매안심센터는 돌봄을 제공하는 유관기관들과 협업해 치매조기검진, 치료관리비지원, 치매예방 및 사례관리, 쉼터 프로그램, 가족지원 사업, 공공후견사업, 돌봄 인력 역량강화 교육사업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