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기존 캠핑용품 박람회와는 다르게 대규모 캠핑시설을 갖춘 경기 가평군 자라섬캠핑장에서 열리며 캠퍼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던 ‘제2회 글로벌 아웃도어 캠핑페어(GOCF)’가 오는 4월14일 개막한다.
캠핑장 실시간 예약 플랫폼인 ‘땡큐캠핑’을 운영하는 하비비커뮤니케이션이 주관하고, 가평군이 후원하는 이번 캠핑 페어는 4월16일까지 진행되며, 개막 하루전인 13일에는 언론, 방송, 유투버, 인플루언서 들이 참여하는 미디어데이를 진행한다.
올해 캠핑페어는 캠핑의 새로운 트렌드와 새로운 브랜드를 확인하는 것은 물론이고, 환경을 생각하는 똑똑한 캠핑문화가 자리잡아 갈 수 있도록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실제로 국내 캠핑행사에서는 처음으로 2박3일 동안 자라섬캠핑장에서 캠핑을 즐기는 300여팀은 1회용품을 사용할 수 없도록 제한하고, 팀당 20리터의 쓰레기만 버리고 갈 수 있도록 했다.
참여 업체들도 일회용품 사용을 최대한 줄이고, 시식과 시음코너에서는 캠퍼들이 다회용기나 텀블러 등을 사용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다회용기를 판매, 대여하는 등 1회용품 사용을 최대한 줄여나갈 방침이다.
특히 올해도 스폰 브랜드 세라잼과 글로벌 캠핑 브랜드 노르디스크, MSR, 첨스, 헬스포츠, 빅아그네스 등 20여 업체와 대표 국내 브랜드 제드와 스노우라인 등 모두 80여개 업체가 참여한다.
또 감성캠핑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어썸크리에티브, 브루클린웍스, 아늑과 외국에서 더 유명한 루프탑 텐트 아이캠퍼도 인기상품을 선보인다.
캠핑페어의 또 하나의 자랑거리는 가평군 지역경제 활성화 이벤트다.
행사기간 동안 가평군 관내 식당, 주유소, 마트. 카페. 관광지, 레져시설 등을 이용한 영수증을 가져오면 2만원 당 당첨쿠폰 1매를 나눠주고 추첨을 통해 푸짐한 캠핑용품을 선물로 증정한다.
또 하루 한끼는 관내 식당 이용하기 이벤트와 가평군 야영장 연합회에 등록된 캠핑장과 글램핑장 이용시 행사기간 무료 관람권을 제공한다.
킹스턴루디스, 소울트레인, 우종민 밴드, 레드로우, 욜로스 밴드 등 5팀의 멋진 밴드 공연과 디제이 코크와 유아의 멋진 디제잉 공연도 함께 펼쳐진다.
강동구 대표는 “지난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실내 전시장을 벗어나 자연을 벗삼아 야외에서 펼쳐지는 독특한 캠핑 페어로 큰 인기를 모았다”며 “캠핑의 메카인 가평군과 손잡고 글로벌 아웃도어 캠핑페어가 대한민국을 대표하고, 나아가 해외 캠핑, 레져 바이어들이 찾아 올 수 있는 캠핑페어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한 걸음 씩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캠핑페어 관람 희망자는 ‘고쉐프’ 홈페이지에서 사전 구매하면 50% 할인된 금액으로 캠핑페어를 관람할 수 있다. 가평군민은 신분증만 지참하면 캠핑용품 전시와 공연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한편, 하비비커뮤니케이션은 지난해 1회 대회 개최 이후 가평군에 장학발전기금을 전달했으며, 경인일보가 주최한 경인히트대상에서 캠핑.레져부분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