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구리시는 지난 20일 사노동 언제말 도시계획도로 개설 개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백경현 구리시장을 비롯해 권봉수 구리시의회 의장, 윤호중 국회의원, 관내 기관단체장과 지역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에 준공된 도시계획도로는 국도43호선과 사노동 언제말지구 일원을 연결하기 위한 도로이다. 지난 2018년도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지원사업(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선정돼 총사업비 110억 원 중 국비 50%를 지원받아 연장 605m, 폭 6~20m로 2020년 7월 착공 이후 지난해 12월 준공됐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도시계획도로 개설로 국도 43호선에 접근성이 향상되어 주민들의 이동 편의성이 개선되고 만성적인 교통난으로 힘들었던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원활한 공사 추진을 위해 러시아·우크라이나간 전쟁에 따른 건설자재 수급 지연 등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도로개설 공사에 힘써주신 시공사와 특히, 통행 안전 및 각종 불편을 감수하면서도 적극 협조해 주신 주민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현재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중인 사노동 안말지구 도시계획도로 개설도 조속히 추진하는 등 기반시설이 열약한 사노동 지역 주민들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행정업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