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는 친환경 도시 텃밭을 분양받은 도시 농업인을 대상으로 ‘도시농업의 이해’, ‘도시농업지원센터 소개’, ‘도시농업전문가 매칭 프로그램’ 등 텃밭 사용 안내 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다산서당을 통해 모집된 450여 명의 교육희망자를 대상으로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총 11회 진행됐으며, 직장인과 주말 이용객의 교육 수강 편의를 위해 평일 오후 7시, 토요일 시간대도 함께 마련됐다.
남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합성 제초제, 농약, 비닐 멀칭을 하지 않는 원칙과 생태·자급·순환·토종·공동체라는 주제로 친환경 도시 텃밭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공동체 의식 회복을 위해 텃밭에 거주지 주소별로 번호를 부여하고, 약 50구좌당 2명의 ‘도시농업관리사’를 배치하는 커뮤니티 가든 프로그램을 새롭게 진행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차미혜 농업융합팀장은 “같은 아파트 주민, 인근 동네 주민이 함께하는 도시 텃밭 활동을 통해 공동체가 활성화되고, 흙과 생태가 복원되는 등 함께하는 참다운 휴식의 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남양주 시민들의 스트레스 해소 등 정서적 안정과 공동체 문화 확산을 위한 친환경 도시 텃밭을 매년 1구획(16㎡)당 3만 원에 분양하고 있으며, 올해 운영되는 ‘도시 텃밭’은 △도심(와부읍 도곡리 1051-1 일원) △다산(삼패동 527-1 일원) △내각(진접읍 내각리 337-10 일원) △월산(화도읍 월산리 424 일원) 총 4개의 텃밭으로, 평균 3대 1의 경쟁률로 약 850세대가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