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광명시는 22일부터 ‘비대면 안심대출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정부의 생활 속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지난 5월 6일 도서관 일부 개방으로 도서대출 서비스를 운영해왔으나 5월 30일 수도권의 강화된 방역관리 지침에 따라 다시 휴관에 들어갔다.
이에 비대면 도서대출 서비스로 24시간 무인예약 대출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지만 대출할 수 있는 도서 수량이 한정돼 있어,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자 최소한의 접촉으로 도서를 대출할 수 있는 책 배달 서비스와 방문수령 서비스를 실시한다.
광명시도서관 자료대출회원은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서비스를 원하는 시민은 광명시 도서관 누리집이나 모바일 앱(리브로피아)에서 신청할 수 있다.
광명시 공공도서관 5곳(하안·광명·철산·소하·충현도서관)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신청 가능한 대출 권수와 대출기한은 1인 7권까지 14일 이내이다.
책 배달 서비스는 신청 후 2~3일 이내 주소지에서 받아볼 수 있으며 방문수령 서비스는 신청한 도서를 다음날 오후 13시에서 17시 사이 각 도서관에서 받을 수 있다.
특히 소하도서관은 신청한 도서를 소하도서관 주차장에서 수령할 수 ‘북 드라이브 스루 안심 대출 서비스’를 실시한다.
북 드라이브 스루를 포함한 방문 수령 시에는 도서대출 회원증 또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반납은 무인 반납기와 무인 반납함을 이용하면 된다.
이외에도 광명시는 KTX광명역, 호반써밋 아파트 앞, 철산역, 광명사거리역, 광명시청 종합민원실 등 5곳에 무인 도서대출기기인 스마트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도서관 운영 재개 시까지 대출 도서를 2권에서 5권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시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런 시기에 위로와 힘을 줄 수 있는 것 중의 하나가 독서라고 생각한다”며 “시민 여러분이 안심하고 마음껏 독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계속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도서 대출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위해 도서관 휴관기간이었던 3월 10일부터 5월 4일까지 두 달여간 ‘책 배달 서비스’를 운영했으며 1만5114명이 5만3392권을 이용하는 등 시민의 큰 호응을 받았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광명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