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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툰 두 아이의 엄마, 남양주시 북부희망케어센터와 함께 길을 찾다.


[KNT한국뉴스타임] 남양주시 북부희망케어센터(총괄팀장 김희정) 이용자 은영 씨는 지난달 눈물을 흘리며 다시 한번 열심히 살아보겠다고 다짐했다. 아이들 양육으로 지친 은영 씨의 서툰 모습이 아이들에게 방임으로 다가와 아동보호전문기관의 지도하에 두 아이 모두 임시보호시설에 입소했지만 북부희망케어센터와 여러 기관의 도움으로 다시 아이들과 함께 살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은영 씨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북부희망케어센터와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 복지지원과는 민관협력사례회의를 수차례 진행했다. 경기남양주아동보호전문기관, 남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유관기관도 참석하여 은영 씨 가족의 긍정적인 방향을 모색하였다.

이들은 두 아이의 입소로 혼자 힘든 시간을 견뎌야 하는 은영 씨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하고 앞으로의 계획, 선택을 적극적으로 지지할 뜻을 밝혔다. 또한 재단법인 바보의나눔 라디오 모금사업을 통해 장애아동의 심리치료비, 교육비를 도움받기도 했다.

은영 씨는 아이들을 양육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어떤 어려움에도 아이들을 위해 열심히 살았다는 것을 정리하여 판사님께 전달하는 등 북부희망케어센터와 그 외 지지체계와 함께 노력한 결과, 지난 5월 원하던 재판 결과를 받을 수 있었다.

은영 씨는“무기력한 저를 항상 옆에서 지지해주고 힘이 되어 주신 희망케어센터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7개월 동안 주지 못했던 사랑을 담아서 밝고 건강한 아이들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또한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받았던 도움을 나누고자 직접 마스크를 만들어 직원들, 이웃주민들에게 나누는 모습을 보였다.

북부희망케어센터 관계자는“은영 씨가 어떤 어려움에도 흔들리지 않고 준비했기에 그 마음이 판사님께 전해져 좋은 결과를 받을 수 있었다.”며,“앞으로도 은영 씨 가족과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보도자료출처: 남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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