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박완주 국회의원(충남천안을·3선)은 2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충남지역 국회의원 초청 정책 설명회에 참석했다.
박 의원은 이날 김태흠 충남도지사에게 ▲공주~천안 고속도로 건설 ▲미래모빌리티 상용화를 위한 테스트베드 등 구축 대비 ▲충남(권역)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건의 등 천안시 23대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해 건의했다.
우선 박의원은 지난 2021년 국토부 민자적격성 조사에서 사업 타당성이 인정됐음에도 불구하고 수년째 지연되고 있는 공주~천안 고속도로 건설 사업의 시급한 추진을 주문했다. 특히 박 의원은 국도 1호 확장과 신규 도로개통이 준공되면 교통량이 크게 증가할 것을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천안 종축장 이전부지가 미래모빌리티 국가산업단지로 선정됨에 따라 충남 천안이 미래 주요 먹거리 중 하나인 미래차의 허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미래모빌리티 실증센터단지 구축 등 상용화 대비 촉구했으며, 인구 1,000명당 치의학 수련의가 가장 많고 과의사 수의 42.7%, 치과의료기기 관련 기업 53.7%를 차지하는 충남 천안에 국립치의학연구원이 설립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또한 ▲입장천 친수공간 조성 사업 ▲제3탄약창 군사보호구역 해제부지 활용한 지방정원 조성 ▲성환·평택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 ▲축구종합센터 생활체육시설?실내체육관?축구박물관 조성 ▲불당?입장 도서관 건립 ▲두정?불당 공영주차장 조성 ▲서북문화원 이전 신축 ▲NFC축구종합센터 진입로 개설 ▲직산읍 도시계획도로(대로2-5호) 개설 등 천안 주요 사업에 대해서도 도비 확보를 건의했다.
박 의원은 특히 성환·입장 상수원보호구역 해제에 대해 “평택 유천취수장 인근 수질은 공업용수 수질기준 초과로 더 이상 필수 시설이 아니다”며“천안 북부지역인 성환, 입장 지역의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인해 공장설립에 제한을 받거나 어려움을 겪고 있어 천안지역이 과도한 침혜를 받고 있다”며 충남도가 TF팀을 구성하여 해당 지자체와 적극적으로 해결에 나서주길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