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의회(의장 송기욱)는 19일 본회의장에서 제2차 본회의를 열고, 2020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승인의 건을 비롯해 2019년 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가평군 장사시설의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2건의 안건을 심사하고 의결했다.
이번 정례회 기간 중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최기호)에서는 6월 3일부터 6월 11일까지 9일간에 걸쳐 집행부 및 사무위탁 기관·단체 등 35개 기관을 대상으로 군정 전반에 걸쳐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불합리하게 처리된 행정행위 등 41건에 대하여 시정을 요구하는 한편 64건의 건의를 통해 주민 요구사항 반영 또는 업무 추진방향 등을 제시했다.
주요 내용으로 ▲ 건전한 재정운용 ▲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인사 운영 ▲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재정 투자의 효율화 방안 강구 ▲ 대규모 사업 추진 시 신중한 검토와 철저한 운영·관리 ▲ 사업진행사항에 대한 투명한 공개로 주민 및 의회와의 공유·소통 ▲ 군민을 위한 선제적 행정 추진 등을 들었다.
또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19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심사결과를 보고 하면서 ▲ 세입의 안정성 확보를 위한 지방세 및 세외수입의 납부독려 및 징수율 제고 ▲ 반복적 불용예산의 과감한 감액과 필요 주요사업에 대한 예산 투자로 불용액 최소화 ▲ 예산집행의 효율성과 투자효과 극대화에 중점을 둔 예산편성 ▲ 지방채 이자부담 최소화 등 세입·세출예산을 효율성 있게 운영해 줄 것을 요구했다.
한편, 오늘 제2차 본회의에 상정된 2020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승인의 건, 2019년 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 등 예산관련 안건 4건, 가평군 장사시설의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7건은 모두 원안가결 됐다.
송기욱 의장은 산회에 앞서 “가평군의회 개원 이후 2년 여간 의원 모두가 오로지 지역사회 발전과 군민의 행복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오면서 늘 소통과 협치를 통해 하나된 목소리로 군민의 뜻을 대신하고 성숙한 지방의회를 만들어 가고자 노력해 왔으며 후반기에도 원칙과 상식에 입각해 민주적이고 합리적인 의회가 되겠다”며, “그동안 의회에 보내주신 군민여러분의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는 인사말로 제290회 가평군의회 제1차 정례회를 마무리 했다.
[보도자료출처: 가평군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