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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임목육종에도 초분광 이미징 기술 적용한다

국립산림과학원, 임목육종 연구를 위한 초분광 이미징 분석 전문가 초청 세미나 개최

[한국뉴스타임=편집국]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3월 15일 임목육종 분야에서 최신 ICT 기술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자 초분광 이미징 분석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임목육종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IT기술 등 융복합 기술적용 및 이를 활용한 최근 임목육종 연구동향 파악을 위해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주기적으로 개최해왔다.

초분광 이미징은 최신 디지털 육종을 위한 방법의 하나로 식물에 대해 가시광선과 근적외선 영역까지 수백에서 수천개의 분광정보를 취득함으로써 식물의 육종, 생육 및 생리 특성분석, 병해충 예찰 등 다양한 연구 분야에 활용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학계 관계자들이 참여하여 초분광 이미징 기술을 활용한 최신 식물 연구 동향, 임목육종 연구를 위한 초분광 이미징 기술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충남대학교 박연일 교수는 수목의 병해 및 스트레스를 진단하고 이와 관련된 수목의 생리적 변화 양상을 정량화하기 위해 초분광 이미징 분석 기술을 활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초분광 이미징 기술을 통해 각 식물 픽셀마다 세분화된 스펙트럼 정보를 측정함으로써 식물의 통합적인 특성을 분석할 수 있으며, 이로부터 얻어진 빅데이터를 분석하기 위해서는 머신러닝 등의 기술을 적용할 필요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임목자원연구과 김인식 과장은 “기후변화에 따라 생물학적 및 비생물학적 스트레스에 대한 내성이 우수한 수목을 육성할 필요성이 있다.”라며, “앞으로 초분광 이미징 분석과 같은 최신 IT 기술의 적용을 통해 수목의 생리적 변화를 정량적으로 평가함으로써 우수 임목 육성 및 산림의 건강성을 유지·증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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