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더불어민주당 이용빈 국회의원(광주 광산구갑,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 15일 평동과 송정1동, 송정2동을 찾아 의정보고회와 주민과의 대화에 나섰다. 주민들을 직접 만나 의정 성과를 알리고, 지역 민심과 지역 현안을 살피겠다는 계획이다.
지난 1월 11일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합동 의정 보고회를 성황리에 마치고, 지난달 삼도동을 시작으로 동별 순회 의정보고회를 이어가고 있다. 합동 의정보고회에서 다루지 못했던, 지역별 현안과 민원 처리 상황 등을 세세하게 보고드리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이날 이용빈 의원을 비롯해, 박현석 공병철 박미옥 정재봉 양만주 등 광산구의원 5명이 함께 했다.
15일 오전 10시, 평동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평동 의정보고회에서는 지역의 현안이 주로 다뤄졌다. 사업이 완료된 옥동교 보수 사업과 평동천 준설 사업의 결과에 대해 공유하고, 현재 추진 중인 평동삼거리 도로확장 사업, 봉정소하천정비사업에 대한 경과를 보고했다.
이어 진행된 송정1동과 송정2동 의정보고회에서는 지난 9일 진행된 송정역세권 활성화 토론회 내용을 포함해, 광주송정역 주차타워 준공, 송정역세상권 활성화 전략 등에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용빈 의원은 “평동과 송정1·2동 주민들께서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과 도심 노후화 등에 대한 고민이 크기 때문에 주민의 생활 편의를 위해 도로 확장, 하천 정비 등 인프라 확충에 주력하고 있다”면서 “또한 송정2동과 일대에 KTX투자선도지구가 추진 중인데, 사업 추진과정에서 주민, 기업들과 원활한 소통과 협조가 이뤄질 수 있도록 살피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의원은 국토부의 최종 후보지 발표에 대해 “광산구 삼도동 일대 100만평 규모의 미래차 국가산단이 지정되면 광산의 새로운 동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군공항 이전과 어등산 개발, 영산강 Y프로젝트 사업이 자질없이 진행된다면 호남의 관문인 송정지구가 광주발전에 핵심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