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농림축산식품부는 2023년 3월 16일과 17일 양일간 세종에서 전국 지자체 담당자들을 초청하여'2023년 농촌지역개발사업 통합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별 사업별로 지자체 담당자들만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해오던 것을 금번에 최초로 농촌계획과에서 소관하는 농촌지역개발사업 전체를 한자리에서 통합하여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이들 전체 사업의 2023년 예산 규모는 총 7,400여억 원(융자 약 4,000억 원 별도)이다.
* ① 농촌중심지활성화, ② 기초생활거점조성, ③ 시군역량강화(일반농산어촌개발),
④ 농촌공간정비, ⑤ 농촌형교통모델, ⑥ 취약지역생활여건개조, ⑦ 농촌주택개량,
⑧ 농촌집고쳐주기, ⑨ 청년농촌보금자리조성, ⑩ 농촌유휴시설활용창업지원,
⑪ 농촌신활력플러스, ⑫ 경관보전직불, ⑬ 농업유산 발굴 및 보전 관리 지원
이처럼 통합 설명회를 개최하게 된 배경은, 농식품부(농촌계획과)가 관장하는 농촌지역개발사업 전반에 대해 지자체 담당 공무원들에게 정보를 제공하여 이해도를 높임으로써, 지역의 정책 현장에서 다양한 농촌개발사업들을 연계 추진하도록 유도하여 정책 시너지를 높이려는데 있다.
2개 권역으로 나누어 이틀에 걸쳐 진행하는 이번 통합 설명회에는 시·군 및 시·도의 사업별 담당자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설명회에서는 농식품부의 사업 담당자가 직접 사업별 ’24년 신규지구 선정 계획이나 주요 사업 내용, 제도 개선 사항, 계획 수립 및 사업 추진 시 유의사항 등에 대해서 자세히 안내하고, 지자체 공무원들의 질의에 대해 답변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하경희 농촌계획과장은 “농촌개발사업이 농촌의 공동시설?주거 개선부터 지역역량강화, 경관 등 어메니티 보전 등 광범위하고 복잡한 만큼 지자체 공무원들의 역량과 의지가 매우 중요하다”라며 “농촌지역개발사업이 집행되는 지역 현장에서 이들 13개 사업 간의 칸막이를 없애고 지역 실정에 맞게 사업이 연계되어 농촌개발이 통합적으로 추진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