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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14일 ‘2023년 제1회 정보화위원회’ 개최

오후 5시 의회 3층 교육기획위원회 회의실서 개최

[한국뉴스타임=편집국] 경기도의회 정보화위원회(위원장 조성환 의원)는 14일 ‘2023년 제1회 정보화위원회’를 열고 ‘디지털 전환기’를 맞아 꼭 필요한 역량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정보통신기술(ICT)이 집약된 ‘의정포털시스템’의 기능을 대폭 확대하고, 의원별 재실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첨단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성공적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이날 오후 5시 의회 3층 교육기획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회의에서 ‘2023년도 경기도의회 신규 정보화사업 추진사항’을 집중 점검했다.

회의에는 정보화위원회 조성환 위원장(더민주, 파주2)과 김현석 부위원장(국힘, 과천), 오지훈(더민주, 하남3)·김일중(국힘, 이천1)·정동혁(더민주, 고양3) 위원 등의 도의원이 참석했다.

아울러 외부전문가인 홍석환 ㈜디지윌 대표, 강용범 ㈜위노리 이사와 당연직 위원인 배영철 경기도의회 의사담당관, 정연종 경기도 정보기획담당관이 배석했다.

위원들은 주요 안건으로 ▲의정포털시스템 기능개선 사업 ▲디지털 재실현황 시스템 구축 ▲의회 홈페이지 기능개선 사업 ▲의회 대표 SNS 운영·관리 계획 ▲ 디지털 역량 강화 워크숍 등을 다뤘다.

먼저, 위원회는 ‘의정포털시스템’과 ‘의정자료 전자유통 시스템’의 기능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의정포털시스템의 모바일 사이트를 개편해 접근성을 높이고, 의회 홈페이지 등 타 시스템과 연계 검색이 가능토록 함으로써 검색 시 표출기능이 확대되도록 정비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의정자료 전자유통 시스템의 로그인 시 생체 및 PIN 인증을 도입해 OTP 코드를 일일이 입력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자료 요구 시 시스템 화면에 요구자료 제목과 첨부파일의 노출 여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보안기능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의회 디지털 재실현황 시스템 구축 방안도 다뤄졌다. 위원회는 스마트폰 원격제어를 통해 청내 출입이 가능토록 하는 한편, 인체 감지 센서를 통해 의원 출입 시 의정포털시스템에 재실 정보가 표시되는 시스템을 도입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위원회는 지난해 한국지역정보개발원과 체결한 ‘지방의회 디지털 전환 추진 협력을 위한 MOU’를 바탕으로 의원과 직원 편의성 향상을 위한 정보시스템 기능개선 사업을 지속 발굴,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조성환 위원장은 “디지털 대전환이라는 시대의 흐름 속에 경기도의회도 뒤처지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라며 “디지털 기반의 의정활동이 도민의 즉각적 혜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11대 전반기 정보화위원회는 지난해 12월6일 구성된 이래 의회 정보화 정책에 대한 심의·자문과 발전방향 마련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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