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윤화섭)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외국인주민을 대상으로 외국인주민의 문화요구 충족을 위한 비대면 소규모 문화프로그램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문화프로그램 시범사업은 관내 거주하는 외국인주민을 대상으로 시의 대표 관광지 체험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여파를 극복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기획됐다.
시에 거주하는 외국인주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문화프로그램은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5인 이내의 소규모로 팀을 구성해 최대 이틀 이내의 문화체험 계획을 직접 세워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문화체험은 다음달 1일부터 8월30일까지 진행되고 문화체험 계획서는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담당자 이메일(philsogood03@korea.kr)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체험에 참가한 외국인주민은 안산의 주요 관광지에 대해 방문지의 특징을 20초 이내의 자국어로 소개하는 영상이나 인증 사진을 온라인으로 제출해야 팀별 최대 39만원 범위에서 체험 경비의 일부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안산 관광지 문화체험을 통해 외국인주민 비대면 문화사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 위축된 안산시 관광산업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체험에 참여하는 외국인주민은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 수칙 준수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외국인주민지원본부 홈페이지(https://global.ansan.go.kr) 및 외국인주민지원과(031-481-3298)로 문의하면 된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안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