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는 3월 11일부터 3월 31일까지 교육 성과전시회 ‘다산 정약용을 사랑하는 아이들’을 남양주시립박물관 2층 문화휴나루에서 운영한다.
이번 성과전시회에는 지난해 9월부터 남양주시립박물관과 경기도영유아교육협동조합 남양주지부가 공동으로 진행한 영유아 대상 다산 어린이 학예사 양성 프로그램인 ‘다산 정약용을 사랑하는 아이들’에서 아이들이 수행한 성과물이 전시된다.
이번에 전시된 성과물은 다산 어린이 학예사들이 남양주시 대표적인 위인이자 유네스코가 인정한 세계적인 역사 인물 다산 정약용의 정신을 배우고 실천하며 한 땀 한 땀 엮어 내놓은 결과물로,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지혜, 열정이 돋보인다.
지난 11일에 진행된 성과전시회 개막 기념 발표회에는 주광덕 시장 아내인 박주영 여사와 경기도영유아교육협동조합 남양주지부 안경자 대표, 다산 어린이 학예사 등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아이들이 직접 개사한 ‘다산 정약용 위인 노래’ 공연을 시작으로 다산 어린이 학예사 수료증 수여, 시립박물관 실감영상 특별기획전 ‘남양주 미학, 곡운구곡을 품다’ 관람 등 어린이들의 빛나는 성과를 가족들과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전시회는‘미래 다산 인재’들이 선보이는 전시로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의 남양주를 엿볼 수 있어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감동을 준다.”라며 “미래 다산 인재들의 가능성과 열정을 함께 느껴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남양주시립박물관은 지난해 남양주교육지원청과 협력해 학교 지역학 교재인 ?다시 보는 다산 정약용? 편찬에 기여했으며, 지역 영유아 보육 기관과 협력해 지역 역사 인물 교육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어 새로운 방식의 지자체 미래 인재 교육으로 주목받고 있다.